최근에는 대부분의 사람이 핸드폰을 보유하고 있고,

일상과 거의 동반자가 된 핸드폰이기에 길을 가면서도 핸드폰을 보면서 간다.

그리고, 한순간의 실수로 애정하던 폰이 깨지게 되는 사고도 많이 일어난다.

 

굳이 이런 경우가 아니더라도, 책상에 올려놨다가 고양이가 심심해서 툭 쳐서 떨어트리기도 하고,

카페에서 지나가던 사람이 툭 쳐서 바닥으로 다이브하는 경우도 있고... 

정말 많은 위험이 있다.

 

이런 이슈들이 있어 항상 핸드폰 악세사리에서 케이스는 꾸준하게 소비되어왔고,

정말 많은 케이스 종류가 나왔다.

 

1. 핸드폰이 핸드폰을 먹은듯한 두꺼운 케이스, 보호력은 좋지만 그립감등이 너무 안좋지만 그럼에도 보호 하나는 끝내주어 매니아가 있는 케이스 종류이다.

2. 어떤건 매우 얇다. 필름자체를 붙이는 분도 있고, 아예 필름 느낌의 케이스를 사용하는 분들도 있는데, 개인적으로 이 방법은 스크래치만 조금 막아주고 떨어졌을 때 전혀 보호되지 않아 이 케이스 종류도 싫어한다.

 

기타 정말 다양한 케이스 종류들이 있지만,

이번에 개인적으로 체험단을 진행해보고 싶어 체험단 목록을 살펴보다가 정말 신기한 상품을 발견했다.

 


그 상품은 많은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리뷰를 얻은 "고부기 GOBUKEE"에서 만든 "아이폰 X용 미러 케이스"이다.

이 제품은 케이스가 거울로 이루어져 있다고 했는데,

개인적으로 되게 신기한 느낌으로 다가와서 한번 사용해보고 글을 남기고 싶었다.

 

 

사실 어떤 체험단을 신청하던간에 다 떨어져서 (...) 이번에도 큰 기대를 안하고 신청했는데,

 

드디어 당첨이 되었다는 글이 올라왔고, 정말 기뻤다.

 

(+덧붙여 미리 말하자면 상품도 기대 이상이었기에 이 체험단을 진행한것에 뿌듯함을 느낀다.)

 

상품 배송부터 케이스 착용까지 영상으로 준비해보았기에, 리뷰 읽기 전에 먼저 한번 보면 좋겠다.

https://www.youtube.com/watch?v=EvCAe_O421c

(미러 케이스 배송 언박싱부터 실제 핸드폰 착용까지 해보기 동영상)

 


 

담백한 케이스에 담겨온 아이폰 미러 크리스탈 케이스 - 블루

 

3중 충격방지PC + 특수 접착제 + 이중강화유리를 사용해 3중으로 충격을 막아준다고 한다.

뛰어난 그립감 : 유리 소재를 이용해 실제 핸드폰 그립감 구현, 유리때문인지는 모르겠으나 실제 사용결과 그립감은 정말 괜찮았다.

스크래치 방지 : 유리 소재로 스크래치 방지에 탁월함 - 유리 자체를 사용한게 되게 신기했다. 그럼에도 떨어졌을 때 잘 깨지지 않는다.

뛰어난 호환성 : 필름 유리와 들뜸 없이 대부분 호환 가능 이라 하는데, 개인적으로 필름등을 사용하지 않기에 테스트하지 못했다.

< 아이폰 미러 케이스 내부 사진 >

내부는 육각형 패턴으로 이루어진 고무 느낌의 재질로 이루어져 있는데, 

왜 이런 패턴이 적용되어있을까 검색해보니 케이스 내부에 이런 패턴이 그려져있으면 충격이 덜 전달되어

기기 자체 보호에 도움이 된다고 한다.

 

참고로 핸드폰을 끼어보았을 때 내부에 딱 들어맞아서, 정말 정교하게 잘 만들어진 케이스구나 느꼈다.

 

대망의 케이스 후면. 다른말 할것 없이 유리 그 자체라고 보면 된다. 단점으로는 지문이 잘 묻는다는 것인데, 스크래치나 떨어트렸을때 깨지는 현상들은 없었기에 나름대로 만족한다.

케이스 옆면은 파란색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옆면만 보면 조금은 싼티가 난다고 생각할 수 있겠으나

아이폰을 착용했을 때 뒷면 유리와 어우러져 나름대로 깔끔하고 멋진 느낌이 난다.

 

후면 유리로 사진을 찍어보았다. 말 안하면 아마 일반 유리에 대고 사진을 찍었구나 생각할정도로 잘 구현되어있다.

 

후면 유리로 두번째 사진을 찍어보았다. (보조출연 : 다이소 봄향기 가득 벚꽃향 디퓨저)

 

오래전 인형뽑기방에서 뽑은 지방이 인형도 찍어보았다. 

 


 

위까지가 케이스 사진이며, 이제 실제로 사용한 후기를 공유하도록 하겠다. 

 

"참고로 실 사용기간은 4일이며,

출퇴근 및 여러 장소에 계속 끼고 돌아다니며 사용했기에 어느정도 정확한 객관적인 사용평을 내릴 수 있을것 같아

조금 이르지만 사용후기를 공유한다."

 

아이폰 거울(미러) 케이스 실제 사용 후기 및 개인적인 후기

이전엔 핸드폰을 매우 아껴 썼기에 케이스를 거의 필수로 지참하고 다녔는데,

어느순간 다 부질없다는 생각으로 그냥 핸드폰만 들고 다닌지 몇년이 되었다.

 

사실 생폰을 쓰면 그만한 장점이 많기에 나도 생폰을 썼던것인데,

개인적으로 생폰을 썼던 가장 큰 이유는 아래와 같았다.

"그립감이 정말 안좋아지기에" - 1순위
"핸드폰이 두꺼워지기에 바지가 볼록 튀어나와서." - 2순위
"별로 이쁘지도 않은 무거운 케이스를 가지고 다니는게 지쳐서" - 3순위
"케이스 씌우고 몇번 떨어트렸는데 박살날건 다 박살났기에" - 4순위

 

그런데 이번 체험단을 진행하며 위 선입견은 어느정도 깨졌다고 보아도 될것같다.

 


사용하면서 느낀 실제 장점

 

 # 일단, 케이스 자체가 생각보다는 얇았고, 아이폰 카툭튀(카메라 툭 튀어나옴) 현상이 사라졌다.

 

# 케이스 하나 씌웠을 뿐인데 핸드폰이 하나의 주제가 되었다.

케이스를 끼고 아무생각없이 지인들을 만났는데 핸드폰에 시선이 집중되었고 되게 웃긴 스토리가 생겨났다.

 

실제 착용시에 그립감에 큰 차이가 없었다.

(물론, 객관적으론 있겠지만 케이스 형태가 잘만들어져 어색하지 않은 그립감이 느껴졌다.)

 

# 주변인들의 전용 거울이 되었다. (??)

서로 한번 더 웃으면서 얘기할 거리가 늘어나 좀더 하루가 의미있어졌다.

 

# 직접 떨어트리는 실험들은 못해보았지만, 케이스 자체의 완성도만 보면 보호가 잘 될듯해 신뢰가 간다. (이부분은 확실하지 않습니다.)

 

# 실제 사용해보니 무게감에서 큰 차이가 나지 않았다. (아이폰 자체가 무거워서 애초에 무겁다.)


사용하면서 느낀 단점

# 다만 바지에 넣으면 상대적으로 더 튀어나오는건 아직도 좀 별로다. 모든 케이스의 문제인듯 하다 ㅠㅠ

# 장점이자 단점. 많은 사람의 시선이 케이스에 집중된다. 지하철에서 핸드폰을 보면서 갈길을 가는데, 누군가의 시선이 느껴져서 쳐다보니 앞에 계신 아주머니가 쳐다보고 계시길래 놀라서 물어보니 케이스가 되게 귀엽다고 해주셨는데 개인적으로는 조금 뻘쭘하고 창피했다.


 

개인적인 단점이 있기는 하지만 사실 저건 개인 성격 문제이지,

상품 자체 문제는 아니기에 별 단점은 아닐수 있다.

 

개인적으로는 이 케이스를 사용하면서 생각지도 못한 추억이 생겼기에,

심심할때마다 꾸준히 사용할것 같은 소중한 아이템이 되었다.

 

블로그를 시작한지 1달정도 되어가는데, 정말 많은 시간을 이 글 쓰는데 사용하였다.

이렇게 많은 내용을 전달할 만큼 마음에 쏙 들었었기에 써도 써도 계속 타자가 쳐졌다.

 

개인적으로는 의미있고, 재미있게 사용한 "만족스러운" 상품이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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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여러가지 일이 있어 주말엔 경기도 광주에 가봐야 한다.

원래 살고있는 성남쪽에서 버스를 타면 한번에 도착하고 조금만 이동하면 되기에, 자주 버스를 타고 이동하였다.


"이번 운동은 애플워치 + 아이폰의 운동 트래킹 기능을 이용하여 진행하였기에 아래 내용 중 관련 캡쳐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조금 여유가 있고, 항상 버스만 타고 이동하는데 드는 시간이 아까워 좀 더 시간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지 않을까 해,

성남에서 광주까지 걸어갔다 왔다. 

을 했다. 그런데... 예상하지 못한 험난한 코스로 인해 정말 살떨리는, 죽다 살아날 경험을 했다. 정말 살떨리는, 죽다 살아날 경험

(미리 말하자면 죽을만큼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많이 무서웠다. ㅋㅋ)



현재 지도에 표시된 곳은 경기도 "광주시청" 앞이다.

볼 일을 마치고, 버스를 타고 광주시청쪽을 지나다가 문득 


"아! 여기서 내려서 걸어가면 좀 더 건강해지겠지. 좀 힘들어도 걸어보자"

라고 생각해 아무 생각 없이 걷기 시작했다.



출발지인 "광주시청" 사진.

광주시는 방문할때마다 적절한 자연의 냄새가 나서 친근한 곳이다.



광주시청을 끼고 위쪽으로 쭉 올라가다 찍은 사진.

별 의미는 없다. ㅎㅎ



그렇게 걷다가, 광주시 목현동 진입부분에서 멈추어 조금 휴식을 취하였다.

급히 확인해야 할 버그가 있다고 해, 지나가던 길에 이디야 커피샵이 있음을 보고 쓱 들어갔다.



이디야 커피숍 안에서 밖을 보며 찍은 사진. 


목현동을 통해 성남으로 건너가는 길목이 하나가 있는데, 그 길로 향하는 부분에 있는 이디야이다.



열심히 운동하는 마음으로 돌아다니다가 나름의 사치라고 아메리카노 한잔을 시켜먹었는데,

정말 시원한 하고 고소한 커피의 맛에 취해 금방 다 마셔버렸다.



이제 다시 길을 출발하였는데,

조금 걷다가 만난 광주시 목현동 2통 모개미 라고 쓰여있는 돌.



목현동 "이배재고개" 를 지나는 중 급히 찍은 사진.

이 사진에서 느껴질지 모르겠지만, 이 길목을 가면서 나는 정말 많은 공포를 느꼈다.

그건 바로, 인도가 없었다는 것


좌,우측에 빠질 수 있는 길이 있었지만 너무 좁아 오는 차들을 신경쓰며 넘어가야 했다.

내 기억으로 약 1시간 이상을 이 고개를 오르고 내려왔는데, 정말 그 시간에 난 아무 생각을 못할정도로 

주변에 오는 차에 모든 신경을 쓰며 겨우겨우 걸어 넘어왔다.


처음에 광주에서 성남으로 넘어갈 때도 인도와 비슷한 형태가 있어 당연히 인도가 있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시작 지점에만 있고, 초중반부터는 인도가 없었다.


사이드로 빠져서 정말 덜덜 떨며 넘어왔다.

중간에 너무 무서워 택시를 부를까 하였으나 얼마 남지 않은 길이었기에 돈이 아까워 부르지 않았고,

그렇다고 버스를 타기에도 여기에 정차하는 버스가 없어 어쩔수 없이 걸어왔다.



1시간여를 걷고, 경기 광주시에서 성남으로 넘어온 후 발견한 인도.

진짜 이 인도를 발견하고 난 아... 드디어 살았다 ㅠㅠ 를 마음으로 연발했다.


글로는 내 심정을 잘 못전하지만, 여러분이 이런 거리를 걸어야 한다면 정말 다리가 후들후들 거릴것이다.

옆에 트럭, 차들이 지나다니는데 나 혼자 애매한곳을 걸어다니고 있으니,


나도 무서웠지만, 그분들도 날 보고 긴장했을수도 있겠더라 싶어 앞으로는 이 코스로 운동을 다시는 하지 않기로 다짐했다.



후덜덜 거리는 마음을 다잡고 성남 산업단지에 도착했다.

오늘 경험을 많은 분들한테 공유했더니 야이 멍청아 ㅋㅋ 하면서 머리를 한대씩 때리시더라..


내가 생각해도 지금은 웃고 있지만 자칫 잘못됬을 수도 있으니,

앞으로 운동할때는 꼭 안전한 장소에서 해야겠다는 하게 되었다.



(위 사진은 이디야에서 출발해 목현동 이배재고개를 지난 인증 경로. 참 무서웠다. ㅋㅋ)



운동을 해야하기에 종종 운동 포스팅도 하면서, 재미있고 좋은 코스를 발견하면 앞으로도 더 공유하도록 하겠다. 


(덧글과 좋아요 하트 버튼을 눌러주시면 너무 행복할것 같아요. 부탁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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