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상에는 정말 다양한 아이스크림이 있는데, 그들 중 되게 오랫동안 유지되는 아이스크림등이 있다.

그들 중 하나인 아맛나.

 

아맛나는1972년 출시되어 판매되는 국내 아이스크림 중에 가장 오래된 아이스크림이라고 한다.

 

밀크 아이스크림과 당통팥으로 이루어져 색다른 식감과 중독성 있는 맛으로 아직도 많은 매니아들이 있는 아이스크림이다.

나같은 경우도 젊은층에 속하지만, 어릴때부터 아맛나를 좋아했다.

 

이번에는 위 아맛나가 길쭉한 바로 찾아왔는데, 발견하자마자 GS25 편의점에서 바로 사들고 들어왔다.

 

디자인은 조금 다르지만 아맛나 로고는 그대로 살렸다.

밀크 아이스크림 위에 팥이 올라간 느낌으로 아맛나가 무슨 맛인지 알수있게 디자인 되어있다.

 

칼로리는 265kcal 로서 바 아이스크림 중 무난한 편이다.

팥시럽 16%와 당통팥 3% 가 이 아이스크림의 특이한 부분이다.

"통팥이 듬뿍! 부드러운 소프트콘" 이라는 문구가 써져있다.

과연 얼마나 많이 들었는지 기대가 되어 뜯어보았는데...

 

뭔가 기대와는 다르게 통팥이 연하다. 예전 아맛나는 좀 진한색이었는데... 물탄 느낌이 있다. 

그래도 오리지날 아맛나바 보다는 양이 많아졌기에 그러겠거니 하고 먹어보았다.

 

아맛나바의 경우엔 네모난 바 안에 팥이 들었는데, 아맛나콘은 위처럼 가운데 통팥과 팥시럽이 함유되어있다. 

 

먹어본 후기를 말하자면...

솔직히 예전의 아맛나 맛은 아니다.

 

요즘 새로 나오는 아이스크림들의 특징인지는 모르겠지만, 약간 물탄맛이 느껴진다.

 

개인적으로 왜 이렇게까지 이전 추억을 망가트리는지 궁금해 검색을 해보았는데,

그 이유는 바로 다음과 같았다.

 

"당류를 함유한 제품은 일정 수준 이상의 당도를 넣을 수 없음"

위와 같은 조건이 법적으로 정해져 있다는 것이다.

 

솔직히 말하자면 오리지널 아맛나바의 추억을 떠올리며 구매하는 분께는 별로 추천하고 싶지는 않다.

그냥 간단하게 아~ 대충 이런맛이었구나 느끼고 싶으시다면 먹어도 되겠지만...

그냥 옛날 아맛나를 흉내낸 좀 연한 맛이니 괜히 먹고 추억을 버리지 않으면 좋겠다. ㅠㅠ

 

개인적으로... 건강을 위해 당도를 규제하는것도 좋지만, 이런저런 규제가 많이 생기며 

예전의 자유로운 향수들이 사라져가는게 아쉽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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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은 분들의 기억속에 별난바라는 아이스크림은 특별한 존재로서 기억이 될것이라 생각한다.

기억에 남는 이유는 바로 별난바만의 특별한 정체성때문이었을 것이다.

 

아이스크림인데 겉에는 커피맛 아이스크림, 안쪽엔 초콜렛, 제일 안쪽엔 사탕, 그리고 막대는 피리를 불 수 있는 별난바.

 

그런데 어느순간 별난바가 자연스럽게 단종이 되었었다.

 

개인적으로는 별난바의 초콜렛을 너무 애정했기에 아쉬운 마음도 컸었는데,

우연한 기회에 별난바가 돌아왔다는 기쁜 뉴스를 보게 되었다.

 

그 뉴스를 보자마자 주변 편의점에 달려가서 구매한

"별난바 톡톡!"

다시 돌아온 별난바는 아래와 같은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었다.

 

"아이스크림 먹고, 초콜릿 먹고, 캔디까지 먹는! 별난바 톡톡. 톡톡 탄산 캔디가 들어있어요!"

라고 포장지에 쓰여있었다.

 

추억을 돋구는 별난바의 모습에 바로 구매를 하려 했는데,

마침 내가 들렀던 GS25 편의점에서 별난바 3개이상 구매시 30% 세일을 한다는 정보를 알려주었다!

 

그래서... 별난바 3개를 21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구매해왔다.

(별난바 한개당 700원꼴로 매우 저렴히 구매해왔다.)

 

롯데푸드에서 제조하며, 총 칼로리는 145 kcal로서 일반 아이스크림에 비해 열량은 보통 이상으로 보인다.

 

사실 이 사진을 찍으며 빨리 먹어보고 싶은 욕심에 애가 탔었는데, 포장을 뜯는 순간...

두둥... 봉지안에 반도 안차는 사이즈로 쬐끄만 별난바가 나타났다. (...)

 

내 눈을 믿을 수 없어 꺼내서 다시 찍어보았다.

실제로 보면 사진으로 보이는 것보다 더 작게 느껴질것이다.

꺼내자마자 장난감 아이스크림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도 추억의 아이스크림을 다시 맛본다는 감성으로 기쁜 마음으로 한입 베어물어보았다.

겉면의 커피 아이스크림을 먹으면 나타나는 초콜렛. 

이전에는 초콜렛 위에가 볼록 튀어나왔는데 제조공정이 바뀌며 모양이 바뀐듯 하다.

 

사진은 되게 확대해 찍었기에 커보일수도 있지만, 초콜렛 부분의 비율이 정말 적다. 

초코 자체가 두입 먹으면 다 사라질정도로 작다. 

생색내기용이 아닌가... 할정도로 ㅠㅠ 양이 적었다.

 

초콜렛이 이렇게 작으면 사탕은 어디있지? 하며 초콜렛을 한입 베어물어보았다.

 

사탕은 초콜렛 속에 박혀있었다.

먹으면 입속에서 타타탁 튀기는 재미있는 사탕이지만 정말 생색내기용이라 할만큼 비율이 매우 적었다.

 


< "별난바 톡톡"을 먹어본 리얼 후기 >

별난바 톡톡에는 겉면 커피 아이스크림, 내면 초콜렛 및 탄산 캔디가 있기에 각각의 맛을 평가하자면 다음과 같다.

 

#1. 겉면의 커피 아이스크림 : 예전 별난바는 진~한 커피의 맛이 느껴졌다면, 돌아온 별난바 톡톡의 커피 아이스크림은 기존 별난바 진하기의 반정도? 물을 탄 커피 아이스크림 맛이었다. 솔직히 맛이 없었다.

 

#2. 안쪽의 초콜렛 & 캔디 : 개인적으로는 이전 별난바의 진한 초콜렛 팬이었기에 새로 돌아온 별난바 톡톡에서도 초콜렛부분을 많이 기대했는데, 양은 되게 작았지만 초코 자체는 맛있는 초코였다. 솔직히 말하면 초코에 박혀있는 사탕도 맛 자체는 초코와 잘 어우러져 나는 맛있게 먹었다.

 


 

이것으로 별난바 톡톡의 리뷰를 마친다.

 

예전의 별난바는 이제 없지만, 그냥 추억삼아 먹기에 딱인, 적절한 가격과 미니어쳐 사이즈로 나온 별난바 톡톡.

아쉽기도 하지만, 세월이 지나 물가도 올라 이렇게 된거겠거니.. 생각하면 이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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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엔 기존에 있던 먹을거리를 재해석 해서 다른 분류로 다시 출시하는게 인기인가보다.

수박바 아이스크림으로 수박바 젤리도 만들고 껍질이 안에있고 수박 과육이 밖에있는 거꾸로 수박바까지 만들더니, 

이번엔 연양갱을 아이스크림으로 만들어버렸다. ㅋㅋ


팥이 살아있는 양갱 아이스크림 

영양갱바 (팥맛)



색감부터 글씨체까지 연양갱과 똑닮은 "연양갱 바"!

평소에 운동할때, 쉴때, 아니면 그냥 연양갱을 즐겨먹는 매니아인 나는 이 아이스크림을 보고 아무 생각없이 집어들었다.


나같은 경우는 GS25, CU같은 편의점이 아닌 "미니스톱" 편의점에서 구매하였다. 


연양갱바의 가격은, 단돈 1,000원!



다양한 영양성분이 적혀있지만, 우리가 궁금한건 열량이다.

연양갱바의 칼로리는 "110kcal" 로 아이스크림 치곤 약간 적은, 무난한 편이다.




아이스크림 사이즈는 다소 앙증맞은 사이즈이다.

부담없이 먹기 좋은 사이즈이며, 색상은 밝은 팥색이다.



한입 베어먹는 순간, 특유의 꾸덕한 식감과 생각보다 훌륭한 맛에 놀랐다.

팥의 맛, 그리고 연양갱 특유의 단 맛, 거기에 덧붙여 아이스크림의 시원함과 약간의 한약맛까지 섞여있는...


매니아가 생길만한 특별한, 그리고 맛있는 맛이라고 할 수 있겠다.


기존에도 비비빅등 팥맛이 나는 아이스크림이 많았지만, 나는 당분간 아이스크림을 먹는다면 이 연양갱바를 선택하지 않을까 한다.


최근에 더블 비얀코 사탕, 스크류바 사탕, 요맘때 복숭아 젤리, 요맘때 딸기젤리, 붕어싸만코 젤리, 스크류바 젤리, 죠스 사탕 등...

아이스크림을 캔디류로 만들더니, 이번엔 캔디류 연양갱을 아이스크림으로 만들어버린 시도를 보고 정말 엄청난 친근감을 느꼈다.


믿고먹는 연양갱 답게, 아이스크림 버전 또한 맛있었던 연양갱 바!


이 맛을 싫어하는분도 물론 있을것 같지만, 그럼에도 한번쯤 시도해보면 새로운 맛을 느낄수 있을것이기에 추천해 본다.


항상 새로운 먹거리는 즐겁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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