많은 분들의 기억속에 별난바라는 아이스크림은 특별한 존재로서 기억이 될것이라 생각한다.

기억에 남는 이유는 바로 별난바만의 특별한 정체성때문이었을 것이다.

 

아이스크림인데 겉에는 커피맛 아이스크림, 안쪽엔 초콜렛, 제일 안쪽엔 사탕, 그리고 막대는 피리를 불 수 있는 별난바.

 

그런데 어느순간 별난바가 자연스럽게 단종이 되었었다.

 

개인적으로는 별난바의 초콜렛을 너무 애정했기에 아쉬운 마음도 컸었는데,

우연한 기회에 별난바가 돌아왔다는 기쁜 뉴스를 보게 되었다.

 

그 뉴스를 보자마자 주변 편의점에 달려가서 구매한

"별난바 톡톡!"

다시 돌아온 별난바는 아래와 같은 이름으로 판매되고 있었다.

 

"아이스크림 먹고, 초콜릿 먹고, 캔디까지 먹는! 별난바 톡톡. 톡톡 탄산 캔디가 들어있어요!"

라고 포장지에 쓰여있었다.

 

추억을 돋구는 별난바의 모습에 바로 구매를 하려 했는데,

마침 내가 들렀던 GS25 편의점에서 별난바 3개이상 구매시 30% 세일을 한다는 정보를 알려주었다!

 

그래서... 별난바 3개를 2100원이라는 저렴한 가격에 구매해왔다.

(별난바 한개당 700원꼴로 매우 저렴히 구매해왔다.)

 

롯데푸드에서 제조하며, 총 칼로리는 145 kcal로서 일반 아이스크림에 비해 열량은 보통 이상으로 보인다.

 

사실 이 사진을 찍으며 빨리 먹어보고 싶은 욕심에 애가 탔었는데, 포장을 뜯는 순간...

두둥... 봉지안에 반도 안차는 사이즈로 쬐끄만 별난바가 나타났다. (...)

 

내 눈을 믿을 수 없어 꺼내서 다시 찍어보았다.

실제로 보면 사진으로 보이는 것보다 더 작게 느껴질것이다.

꺼내자마자 장난감 아이스크림같다는 느낌이 들었다...

 

그래도 추억의 아이스크림을 다시 맛본다는 감성으로 기쁜 마음으로 한입 베어물어보았다.

겉면의 커피 아이스크림을 먹으면 나타나는 초콜렛. 

이전에는 초콜렛 위에가 볼록 튀어나왔는데 제조공정이 바뀌며 모양이 바뀐듯 하다.

 

사진은 되게 확대해 찍었기에 커보일수도 있지만, 초콜렛 부분의 비율이 정말 적다. 

초코 자체가 두입 먹으면 다 사라질정도로 작다. 

생색내기용이 아닌가... 할정도로 ㅠㅠ 양이 적었다.

 

초콜렛이 이렇게 작으면 사탕은 어디있지? 하며 초콜렛을 한입 베어물어보았다.

 

사탕은 초콜렛 속에 박혀있었다.

먹으면 입속에서 타타탁 튀기는 재미있는 사탕이지만 정말 생색내기용이라 할만큼 비율이 매우 적었다.

 


< "별난바 톡톡"을 먹어본 리얼 후기 >

별난바 톡톡에는 겉면 커피 아이스크림, 내면 초콜렛 및 탄산 캔디가 있기에 각각의 맛을 평가하자면 다음과 같다.

 

#1. 겉면의 커피 아이스크림 : 예전 별난바는 진~한 커피의 맛이 느껴졌다면, 돌아온 별난바 톡톡의 커피 아이스크림은 기존 별난바 진하기의 반정도? 물을 탄 커피 아이스크림 맛이었다. 솔직히 맛이 없었다.

 

#2. 안쪽의 초콜렛 & 캔디 : 개인적으로는 이전 별난바의 진한 초콜렛 팬이었기에 새로 돌아온 별난바 톡톡에서도 초콜렛부분을 많이 기대했는데, 양은 되게 작았지만 초코 자체는 맛있는 초코였다. 솔직히 말하면 초코에 박혀있는 사탕도 맛 자체는 초코와 잘 어우러져 나는 맛있게 먹었다.

 


 

이것으로 별난바 톡톡의 리뷰를 마친다.

 

예전의 별난바는 이제 없지만, 그냥 추억삼아 먹기에 딱인, 적절한 가격과 미니어쳐 사이즈로 나온 별난바 톡톡.

아쉽기도 하지만, 세월이 지나 물가도 올라 이렇게 된거겠거니.. 생각하면 이해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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