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많은 커뮤니티(특히 애플 커뮤니티) 에서 자주 보이는 단어,

애플 케어 플러스 (Apple care +)

이 상품은 애플에서 판매하는 서비스 제품이며,

어느 카페에 올라온 회원님의 애케플에 대한 정의를 인용하자면,

 

가입하는 순간 본인과실 수리도 무상으로 2회까지 진행되는, 거기에 기기 자체 고장은 횟수차감없이 수리되는 기간이 몇년 연장되는 상품!"

서비스 상품답게 공식 애플케어플러스 문서를 살펴보면 어려운 단어가 많지만, 

많은 정보를 확인해본 결과 애케플은 위 인용문 한문장과 같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건, 애플케어 플러스는 우리나라에 출시된 서비스 제품이 아니라는 점.

그런데 왜 이렇게 핫할까 궁금해 일년정도 눈여겨 보았었는데,

 

이유는 다음과 같다.

 

사실 애플케어 플러스의 경우 본인과실 수리 시 어느정도 수리비를 제출해야 하는데, 
한국에서 애플케어 플러스 서비스를 받으면 관련 정책이 국내에 없기에 100% 무상으로 수리를,
그것도 2회까지 무료로 받을 수 있어서

라고 설명할 수 있다.

 

다만, 애캐플에 가입해서 기기를 일부러 부숴서 교체를 받아도 될까요? 하는 글들이 종종 올라오는것을 보았는데...

많은 사람들이 

"그래서 우리나라 서비스 질이 낮아지는거에요. 블랙컨슈머가 되지 마세요."

라고 하는것을 보고 동감을 하였다.

 

물론 서비스 취지대로 본인이 파손 후 AS 받는것에 대해서 뭐라 할수는 없겠지만,

한국에 정식 출시도 안된 애플케어플러스 가입하고 일부러 부숴서 새 리퍼제품으로 교체받는 행위는 

 

결국에 우리나라 사람들에 대한 이미지만 깎는 것이라 생각했다.

 

그럼, 우리나라에 정식 출시되지 않은 애플케어 플러스에는 어떻게 가입을 해야할지?

지금부터 방법을 공유하겠다.

 

먼저, 우리나라에서 애플케어 플러스에서 판매가 되지 않기에

일본이나 미국 등 국외 애플 계정을 생성해,

국외 결제가 가능한 비자 카드나 마스터카드등을 준비한다.

 

이후, 미국이라면 영어를, 일본이라면 일본어를 해석하며 애플케어 플러스 결제를 한다.

 

참고로 애플케어 플러스는

 

일반형 - 한번에 결제하는 방법, 이 방법이 우리나라 사용자에게 안정적이라 한다.

구독형 - 월별 결제 방법, 총액이 조금 더 비싸다.

 

두가지로 나뉘어진다.

 

여기까지만 보면,

"아니 그거 해석하는게 얼마나 어렵다고 그냥 들어가서 직접 등록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라고 하실듯 하다. 나도 그렇게 생각했었다.

 

그런데...

애플케어 플러스 일반형 가입의 경우 카드 자체가 거절당하는 사례가 다수 발견되었다.

애플케어 플러스 일반형 결제 시, 한국 카드는 결제자체가 거부된다고 한다.

 

애플케어 플러스 구독형의 경우에는,

월별 결제가 이루어지다가 몇달이 지나서 자동 해지되는 케이스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한다고 한다.

 

그렇기에, 다른 방법이 있다면 애매한 구독형보다는 일반형을 결제하는게 좀 더 마음이 편할것이다.

 

위 같은 여러 문제들때문에 애플케어플러스 가입을 대행해주는 업체가 몇군데 있다.

아래 과정으로 애플케어플러스 가입 대행이 이루어지는구나 참고하면 될듯 하다.

 

#1. 나같은 경우는 UDID.kr 라는 판매자의 쇼핑몰에서 애플케어플러스 상품을 구매하였다.

#2. 구매 후 판매자님께 다음과 같은 카톡을 보냈다.

#3. 결제 후 판매자에게 연락하면 애플 케어 플러스 가입을 위한 개인정보를 물어본다.

 

#4. 많은 분들이 개인정보가 담긴 개인계정을 공유해야 할지 걱정을 하곤 하는데, 위와 같은 답변을 받았다. 

그리고 내가 가지게 된 상품에도 애플케어플러스를 적용시킬 수 있다는 대답까지!

 

#5. 아이디를 알려드리는 과정.

#6. 로그인 이후 실제 애플케어플러스를 적용하려는 기계가 정상 작동을 하는 상태인지, 애플 원격 지원을 통해 확인을 진행한다.

개인적으로 원격으로 기계 상태까지 파악하는게 되게 신기했다.

 

#7. 애플 케어 플러스 가입이 몇십분도 안걸려 순식간에 마무리되었다고 한다! 내부적으로 가입 순서 안내 트레이닝을 한것인지 체계적으로 확실한 정보들을 알려주어 매우 전문가적인 느낌을 받았다. 

 

#8. 이후 구매확정 버튼을 누르고 마무리가 되었다. 이것으로 애플케어 플러스가 끝났느냐? 

확실히 끝난것은 아니다.

 

#9. 몇일정도 내부 프로세스를 거쳐 정식으로 애플케어 플러스에 등재되게 되고, 등재되는 순간 완벽히 가입이 끝난것이라고 보면 된다.

아래와 같은 이메일이 왔는데, 잘 가입되었다는 메세지이다. 첫 애케플 가입이었기에 기뻤다. :) 

 

되게 신기했던건, 애플워치 에르메스의 경우 기본 보증기간 2년에서 애케플 가입으로 1년 더 늘어난 3년 보증기간이 적용되어

2022년까지 보증기간이 연장되었던 것이었다. (일반 애플워치의 경우 기본 보증기간 1년 + 애플케어플러스 1년으로 총 2년이다.)

 

앞으로 몇년간 2번까지는 파손 걱정 안하고 편하게 써도 되어 정말 시계 그 자체로서 걱정없이 쓰려고 한다.

 

이것으로 애플케어 플러스 가입과 관련된 내용을 모두 마친다. :) 

 

(관련해서 궁금한 내용 덧글로 물어보시면 최대한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좋아요 하트버튼 꾹 눌러주세요!)

블로그 이미지

쉐어 박스

자유로운 생각을 메모하는 장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