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작성할 글은 가벼운 주제의 이벤트성 게시글입니다. :)

 

얼마 전이 제 생일이었기에 이번 생일에도 지인분들께 특별한 축하와 선물을 받고 행복한 생일을 보내고 있었습니다.

 

즐거운 마음으로 핸드폰과 컴퓨터를 하고있는데, 갑자기 네이버에서 보여주는 생일축하 로고가 눈에 확 들어오더라구요.

좌측에 보면 "루벤님의 생일을 축하합니다" 라고 쓰여있고,

귀엽게 생일 꽃/케이크/풍선/리본등이 그려진 배너들이 그려진 검색바가 매우 귀여워 순간 캡쳐해버렸습니다. ㅋㅋ

 

생각지도 못한 축하를 받아, 혹 다른데서도 이런 깜짝 이벤트가 있을까? 해 둘러보니 구글도 마찬가지로 제게 선물 메세지를 보냈더라구요!

귀여운 촛불 친구들 G O O G L E 생일초에 밝게 빛나는 빛이 켜져 있었습니다. :) 

 

거기에 더불어, 핸드폰 알람문자를 정리하다 보니 이런 보너스도 있더라구요!!

 

* 문구는 제가 임의로 쓴겁니다. ㅎㅎ 선물만 확인하시면 됩니다! * 

스타벅스 앱 : 루벤님!! 생일 축하 기념으로 무엇이든 살 수 있는(커피종류), 1달기간 제한의 생일쿠폰을 무료 발급해 드립니다.

아큐브 앱 : 루벤님! 생일 축하합니다~ 일년에 한번오는 생일 기념으로 아큐브 제품 구매시 사용할 수 있는 할인권(몇만원)을 드립니다!

 

와 같은 알람이 있는데, 새삼 기분이 너무 좋더라구요.

 

사실 저 알림들은 제 생일일 경우에 위와같이 로고가 바뀌고, 쿠폰이 발급되어지도록 프로그래밍 된것이겠지만,

그걸 앎에도 작은 선물이 생일날 생긴다는건 기분이 좋은 이벤트였답니다.

 

요즘엔 개인화 플랫폼이다, 기획자이다, 개발자이다, 기획과 개발을 하는 만능 기발자이다와같은 말들이 많은데,

이런 많은분들의 아이디어와 정성이 담겨 저같은 일반 소비자에게도 기쁨을 주는것이 아닐까? 합니다.

 

이번 생일, 정말 기쁜 일도 많았고, 많은 분들의 축하 속에 더 열심히 해야겠다는 다짐도 들었고,

그리고 제가 앞으로 준비할 서비스에 어떤 기능들이 중요하겠구나 하는 깨달음도 얻는 기회였습니다.

 

그럼 이번글은 기쁜마음으로 마무리 하겠습니다. 

제가 발견못한 생일 축하 이벤트가 있다면 꼭 덧글로 알려주세요!!

메모해뒀다가 다음 생일때 꼭 확인해보겠습니다. ^^

블로그 이미지

쉐어 박스

자유로운 생각을 메모하는 장소

,

최근 많은 커뮤니티(특히 애플 커뮤니티) 에서 자주 보이는 단어,

애플 케어 플러스 (Apple care +)

이 상품은 애플에서 판매하는 서비스 제품이며,

어느 카페에 올라온 회원님의 애케플에 대한 정의를 인용하자면,

 

가입하는 순간 본인과실 수리도 무상으로 2회까지 진행되는, 거기에 기기 자체 고장은 횟수차감없이 수리되는 기간이 몇년 연장되는 상품!"

서비스 상품답게 공식 애플케어플러스 문서를 살펴보면 어려운 단어가 많지만, 

많은 정보를 확인해본 결과 애케플은 위 인용문 한문장과 같다.

 

그런데, 여기서 중요한건, 애플케어 플러스는 우리나라에 출시된 서비스 제품이 아니라는 점.

그런데 왜 이렇게 핫할까 궁금해 일년정도 눈여겨 보았었는데,

 

이유는 다음과 같다.

 

사실 애플케어 플러스의 경우 본인과실 수리 시 어느정도 수리비를 제출해야 하는데, 
한국에서 애플케어 플러스 서비스를 받으면 관련 정책이 국내에 없기에 100% 무상으로 수리를,
그것도 2회까지 무료로 받을 수 있어서

라고 설명할 수 있다.

 

다만, 애캐플에 가입해서 기기를 일부러 부숴서 교체를 받아도 될까요? 하는 글들이 종종 올라오는것을 보았는데...

많은 사람들이 

"그래서 우리나라 서비스 질이 낮아지는거에요. 블랙컨슈머가 되지 마세요."

라고 하는것을 보고 동감을 하였다.

 

물론 서비스 취지대로 본인이 파손 후 AS 받는것에 대해서 뭐라 할수는 없겠지만,

한국에 정식 출시도 안된 애플케어플러스 가입하고 일부러 부숴서 새 리퍼제품으로 교체받는 행위는 

 

결국에 우리나라 사람들에 대한 이미지만 깎는 것이라 생각했다.

 

그럼, 우리나라에 정식 출시되지 않은 애플케어 플러스에는 어떻게 가입을 해야할지?

지금부터 방법을 공유하겠다.

 

먼저, 우리나라에서 애플케어 플러스에서 판매가 되지 않기에

일본이나 미국 등 국외 애플 계정을 생성해,

국외 결제가 가능한 비자 카드나 마스터카드등을 준비한다.

 

이후, 미국이라면 영어를, 일본이라면 일본어를 해석하며 애플케어 플러스 결제를 한다.

 

참고로 애플케어 플러스는

 

일반형 - 한번에 결제하는 방법, 이 방법이 우리나라 사용자에게 안정적이라 한다.

구독형 - 월별 결제 방법, 총액이 조금 더 비싸다.

 

두가지로 나뉘어진다.

 

여기까지만 보면,

"아니 그거 해석하는게 얼마나 어렵다고 그냥 들어가서 직접 등록하면 되는거 아닌가요?"

라고 하실듯 하다. 나도 그렇게 생각했었다.

 

그런데...

애플케어 플러스 일반형 가입의 경우 카드 자체가 거절당하는 사례가 다수 발견되었다.

애플케어 플러스 일반형 결제 시, 한국 카드는 결제자체가 거부된다고 한다.

 

애플케어 플러스 구독형의 경우에는,

월별 결제가 이루어지다가 몇달이 지나서 자동 해지되는 케이스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한다고 한다.

 

그렇기에, 다른 방법이 있다면 애매한 구독형보다는 일반형을 결제하는게 좀 더 마음이 편할것이다.

 

위 같은 여러 문제들때문에 애플케어플러스 가입을 대행해주는 업체가 몇군데 있다.

아래 과정으로 애플케어플러스 가입 대행이 이루어지는구나 참고하면 될듯 하다.

 

#1. 나같은 경우는 UDID.kr 라는 판매자의 쇼핑몰에서 애플케어플러스 상품을 구매하였다.

#2. 구매 후 판매자님께 다음과 같은 카톡을 보냈다.

#3. 결제 후 판매자에게 연락하면 애플 케어 플러스 가입을 위한 개인정보를 물어본다.

 

#4. 많은 분들이 개인정보가 담긴 개인계정을 공유해야 할지 걱정을 하곤 하는데, 위와 같은 답변을 받았다. 

그리고 내가 가지게 된 상품에도 애플케어플러스를 적용시킬 수 있다는 대답까지!

 

#5. 아이디를 알려드리는 과정.

#6. 로그인 이후 실제 애플케어플러스를 적용하려는 기계가 정상 작동을 하는 상태인지, 애플 원격 지원을 통해 확인을 진행한다.

개인적으로 원격으로 기계 상태까지 파악하는게 되게 신기했다.

 

#7. 애플 케어 플러스 가입이 몇십분도 안걸려 순식간에 마무리되었다고 한다! 내부적으로 가입 순서 안내 트레이닝을 한것인지 체계적으로 확실한 정보들을 알려주어 매우 전문가적인 느낌을 받았다. 

 

#8. 이후 구매확정 버튼을 누르고 마무리가 되었다. 이것으로 애플케어 플러스가 끝났느냐? 

확실히 끝난것은 아니다.

 

#9. 몇일정도 내부 프로세스를 거쳐 정식으로 애플케어 플러스에 등재되게 되고, 등재되는 순간 완벽히 가입이 끝난것이라고 보면 된다.

아래와 같은 이메일이 왔는데, 잘 가입되었다는 메세지이다. 첫 애케플 가입이었기에 기뻤다. :) 

 

되게 신기했던건, 애플워치 에르메스의 경우 기본 보증기간 2년에서 애케플 가입으로 1년 더 늘어난 3년 보증기간이 적용되어

2022년까지 보증기간이 연장되었던 것이었다. (일반 애플워치의 경우 기본 보증기간 1년 + 애플케어플러스 1년으로 총 2년이다.)

 

앞으로 몇년간 2번까지는 파손 걱정 안하고 편하게 써도 되어 정말 시계 그 자체로서 걱정없이 쓰려고 한다.

 

이것으로 애플케어 플러스 가입과 관련된 내용을 모두 마친다. :) 

 

(관련해서 궁금한 내용 덧글로 물어보시면 최대한 답변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좋아요 하트버튼 꾹 눌러주세요!)

블로그 이미지

쉐어 박스

자유로운 생각을 메모하는 장소

,

나는 심심하면 종종 다이소를 예산을 정하고, 아무 생각없이 돌아다니는 습관이 있다.

그러다가, 마음에 드는게 있으면 정해진 예산 내에서 딱 구매하는 타입이다.

 

다이소의 특이한점은 다양한 상품을 저렴하게 파는것도 있지만,

시즌별로 다양한 상품들을 내놓는 정책이 있는 점도 특이한 점중 하나다.

다이소에서 선보인 시즌별 상품들은 대부분 반응들이 좋았다.

 

개인적으로는 다이소 빵 시리즈를 정말 애정했었는데, 시즌이 지나 더 만나보지 못해 슬프다 :(

 

이번 리뷰에서 소개할 상품은 다이소를 돌다가 우연히 발견한 

5천원 - 다이소 피치 무소음 유선 마우스 (Daiso peach noiseless optical mouse)

"S피치무소음유선마우스"

패키지의 앞면, 마우스 자체가 복숭아색이라서 매우 눈에 띄는 색이었다.

#1000 DPI #옵티컬 센서 #USB 전원방식 #1.3M 선길이 #무소음 #Peach #유선 마우스 #5,000원

라는 키워드가 메모되어 있다.

 

특이점은, 휠버튼이 동그랗게 생겨서 좌우로도 스크롤이 되는지 궁금하게 만드는 디자인이라는 것이다.

(그런데 위아래 스크롤만 가능했다...) 

패키지 뒷면. 상품 설명이 디테일하게 나와있다.

다이소 상품 품번은 1018034, 정식 품명은 "S피치유선무소음마우스"이며 

(주)태성이앤에스 라는 회사에서 인증받은 상품이라 한다.

역시나 제조국은 중국이며.. (다이소 상품 대부분은 중국이라 들었다 ㅠㅠ)

지원 운영체제는 Windows 10/8/7/Vista/XP/2000, 그리고 Mac OS X (macOS) 라고 메모되어있다.

잘 작동을 보장하는 인증 마크들 또한 프린트가 되어있다.

 

사용 결과, 사실 가성비 아이템이라고 부를만한지는 잘 모르겠다. 

색상이 독특하긴 하지만 티나는 싼티와 가벼움으로 그냥 5천원 정도면 적당하겠다는 생각이 드는 퀄리티이다.

 

특히나, 제일 맘에 안들었던 부분이 있는데...

이는 바로, "무소음" 이라고 메모해놓은것과는 다르게 마우스 클릭시 딸깍 소리가 크게 난다는것이다.

(일반 마우스보다는 확실히 작기는 하나, 50%정도의 소음은 난다고 생각하면 될듯 하다. 도서관등에서 사용은 불가능할것 같다.)

 

아래에 소리를 녹음한 영상을 올렸으니, 참고하길 바란다.

 

 

이 외에 이 마우스는 우측 클릭시 진한 빨간 조명 노출 / 사용하지 않을 시 조명 꺼짐 / 센서 인식되지 않을 시 조명 껌뻑거림 등 나름대로 귀여운 규칙을 가지고 있다.

 

블로그 이미지

쉐어 박스

자유로운 생각을 메모하는 장소

,


안드로이드, 윈도우, 맥OS, 아이폰, 아이패드, 크롬북, .... 정말 많은 운영체제에서 애용받고있는, 

세계 점유율의 과반수 이상의 인기를 가지고 있는 크롬 브라우저. (현재 시점으로 65% 이상 점유중)


컴퓨터를 모르는 사람부터, 개발자까지 폭넓은 사람에게 사랑받고 있는 크롬 브라우저에 이번에도 새로운 업데이트가 이루어졌다.


오늘 소개할 내용은, "크롬 73버전, 윈도우와 맥OS에서 다크모드 지원" 이라는 주제이다.


어느 순간부터 유행한 "다크 모드"

Dark mode라는 말 그대로 어두운 분위기로 사용중인 시스템을 전환하여,

조금 더 어두운 분위기에 알맞게, 컨텐츠에 집중할수 있게 해주는 모드이다.


몇년 전부터 macOS, 그리고 Windows에서 차례대로 다크모드에 대한 지원이 업데이트가 되기 시작했으며,

나같은 경우는 macOS와 윈도우를 함께 사용중인데, 두 운영체제 모두 어느 순간부터 다크모드 지원이 거의 완벽해졌다.


맥OS, 윈도우 운영체제에서 다크모드를 키면 어둡지만 가독성이 좋은 화면이 나온다. 

개인적으로 밤에 많이 다크모드를 쓰는데, 피로한 눈을 덜 혹사시키는데 도움이 되어서이다.



macOS에서의 다크모드 샘플. 모든 앱이 완벽히 검은색이 되어 더욱 집중력을 향상할 수 있을듯 하다.

출처 : 애플 홈페이지 개발문서 (https://developer.apple.com/design/human-interface-guidelines/macos/visual-design/dark-mode/)



여태껏, 크롬브라우저는 윈도우든 맥 운영체제든 다크 모드를 실행시켜도 항상 아래와 같은 하얀색/회색의 밝은 창이 나왔었는데,

다크모드 크롬을 희망하는 수많은 사람들은 incognito mode - 익명성 모드를 켜서 불편하게 크롬을 이용하기도 하였다.


밝은 테마의 크롬 브라우저. 다크모드 대응 업데이트 전까지는 운영체제의 다크모드가 켜져도 밝은 디자인이 유지되었었다.



Incognito mode 익명성 모드가 켜진 크롬 브라우저.

하지만 이 익명성 모드도 완벽한 다크모드는 아니었는데, 팝업등을 띄우면 기존처럼 흰색이 그대로 나왔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번 크롬 73버전을 기점으로 공식적으로 현재 운영체제 설정을 기준으로 다크모드를 실행시킬 수 있게 되었다.


(팝업까지 다크모드가 된, 공식 다크모드 대응 Chrome browser)




크롬 다크모드를 실행시키는 방법은, 정말 간단하다.

* MacOS의 경우 : 애플로고 > 시스템 설정 > 일반 > 모습 : 어둡게

* Windows의 경우 : 제어판 > 개인설정 > 색 > 기본 앱 모드 선택 : 어둡게


-
다만, 개인적으로 아직까지 크롬 다크모드가 보완되어야 할점을 몇군데 발견하였는데, 
이는 시간이 지나며 점점 바뀌어 갈것이라 믿기에 예제 하나를 첨부하고 이 포스팅을 마치도록 하겠다.


크롬 브라우저 개발자도구 실행 화면. 페이지 하단 개발자 도구가 다크모드화 되지 않아 어색하다.

MacOS에 포함된 Safari 개발자도구 실행 화면. 이정도는 되어야 다크모드에 깔끔히 들어맞는것이 아닐까 한다.


블로그 이미지

쉐어 박스

자유로운 생각을 메모하는 장소

,

이 글을 보는 분들이라면 아마 네이버 카페나 네이버 메인에서 검색할 때 자신이 원하지 않은 검색결과가 나온 기억이 있을것이다.


나같은 경우는, 중고*라에서 종종 내가 관심있는 상품을 검색해보곤 하는데, 맨날 매크로같은 글만 검색 결과에 노출되어서 검색을 아예 포기했던 경우도 다수 있었다.


예를들어, 중고*라에서 애플워치라고 검색하면 당연히 애플워치와 관련된 상품이 검색될거라 예상할것이라 생각한다.


한번 검색해보면, 아래 사진과 같이 관련없는 상품이 나온다.


(파란색으로 체크해둔 글은 검색 키워드 "애플워치"와 전혀 관련이 없다.


아마 많은 분들이 왜 이런 현상이 발생하는지 정말 궁금해할 것이라 생각한다.



한줄로 소개하는 검색엔진 동작원리!

"검색하는 키워드가 포함된 글 목록을 데이터베이스에서 가져와 사용자에게 검색 결과 페이지에서 노출해준다."


위와 같은 검색엔진의 동작원리를 이용하여, 전문 판매자들이 사람들이 검색할만한 키워드를 미리 본문에 삽입해놓고 낚시를 하는것이다.


참고로, 업자들이 자주 쓰는 키워드는 아래에 메모해 뒀으니 얼마나 많은 키워드가 준비되어있는지 한번 직접 느껴보길 바란다.


참고로, 위에 메모한 검색엔진 동작 원리는 정말 기본적인 원리이기에, 

구글, 네이버 검색결과 등에서는 이런 의미없는 키워드 (검색어에 노출되기 위한 키워드)를 지속적으로 쓰는 블로그나 포스트등이 위에 노출되지 않도록 나름대로의 정책이 정해져 있다고 하므로 지속적인 운영을 하는 곳이라면 아래와 같이 의미없는 키워드 스압을 본문에 삽입하지 않기를 바란다.



아래부터는 매우 스압이므로 맨 아래로 내릴 예정이라면 우측 스크롤바를 활용하면 좋겠다.


---- 업자들이 사용하는 광고 키워드 ----

- 몇천줄의 라인이 있었으나 불필요한 사용을 유발하지 않기위해 삭제하였습니다. -


와우 진짜 길다...;; 참고로 글 쓰는 지금 글이 너무 많아 렉이 걸리고 있다. :( 

블로그 이미지

쉐어 박스

자유로운 생각을 메모하는 장소

,

최근 여러가지 일이 있어 주말엔 경기도 광주에 가봐야 한다.

원래 살고있는 성남쪽에서 버스를 타면 한번에 도착하고 조금만 이동하면 되기에, 자주 버스를 타고 이동하였다.


"이번 운동은 애플워치 + 아이폰의 운동 트래킹 기능을 이용하여 진행하였기에 아래 내용 중 관련 캡쳐가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엔 조금 여유가 있고, 항상 버스만 타고 이동하는데 드는 시간이 아까워 좀 더 시간을 효율적으로 쓸 수 있지 않을까 해,

성남에서 광주까지 걸어갔다 왔다. 

을 했다. 그런데... 예상하지 못한 험난한 코스로 인해 정말 살떨리는, 죽다 살아날 경험을 했다. 정말 살떨리는, 죽다 살아날 경험

(미리 말하자면 죽을만큼은 아니지만 개인적으로 많이 무서웠다. ㅋㅋ)



현재 지도에 표시된 곳은 경기도 "광주시청" 앞이다.

볼 일을 마치고, 버스를 타고 광주시청쪽을 지나다가 문득 


"아! 여기서 내려서 걸어가면 좀 더 건강해지겠지. 좀 힘들어도 걸어보자"

라고 생각해 아무 생각 없이 걷기 시작했다.



출발지인 "광주시청" 사진.

광주시는 방문할때마다 적절한 자연의 냄새가 나서 친근한 곳이다.



광주시청을 끼고 위쪽으로 쭉 올라가다 찍은 사진.

별 의미는 없다. ㅎㅎ



그렇게 걷다가, 광주시 목현동 진입부분에서 멈추어 조금 휴식을 취하였다.

급히 확인해야 할 버그가 있다고 해, 지나가던 길에 이디야 커피샵이 있음을 보고 쓱 들어갔다.



이디야 커피숍 안에서 밖을 보며 찍은 사진. 


목현동을 통해 성남으로 건너가는 길목이 하나가 있는데, 그 길로 향하는 부분에 있는 이디야이다.



열심히 운동하는 마음으로 돌아다니다가 나름의 사치라고 아메리카노 한잔을 시켜먹었는데,

정말 시원한 하고 고소한 커피의 맛에 취해 금방 다 마셔버렸다.



이제 다시 길을 출발하였는데,

조금 걷다가 만난 광주시 목현동 2통 모개미 라고 쓰여있는 돌.



목현동 "이배재고개" 를 지나는 중 급히 찍은 사진.

이 사진에서 느껴질지 모르겠지만, 이 길목을 가면서 나는 정말 많은 공포를 느꼈다.

그건 바로, 인도가 없었다는 것


좌,우측에 빠질 수 있는 길이 있었지만 너무 좁아 오는 차들을 신경쓰며 넘어가야 했다.

내 기억으로 약 1시간 이상을 이 고개를 오르고 내려왔는데, 정말 그 시간에 난 아무 생각을 못할정도로 

주변에 오는 차에 모든 신경을 쓰며 겨우겨우 걸어 넘어왔다.


처음에 광주에서 성남으로 넘어갈 때도 인도와 비슷한 형태가 있어 당연히 인도가 있겠지라고 생각했는데,

시작 지점에만 있고, 초중반부터는 인도가 없었다.


사이드로 빠져서 정말 덜덜 떨며 넘어왔다.

중간에 너무 무서워 택시를 부를까 하였으나 얼마 남지 않은 길이었기에 돈이 아까워 부르지 않았고,

그렇다고 버스를 타기에도 여기에 정차하는 버스가 없어 어쩔수 없이 걸어왔다.



1시간여를 걷고, 경기 광주시에서 성남으로 넘어온 후 발견한 인도.

진짜 이 인도를 발견하고 난 아... 드디어 살았다 ㅠㅠ 를 마음으로 연발했다.


글로는 내 심정을 잘 못전하지만, 여러분이 이런 거리를 걸어야 한다면 정말 다리가 후들후들 거릴것이다.

옆에 트럭, 차들이 지나다니는데 나 혼자 애매한곳을 걸어다니고 있으니,


나도 무서웠지만, 그분들도 날 보고 긴장했을수도 있겠더라 싶어 앞으로는 이 코스로 운동을 다시는 하지 않기로 다짐했다.



후덜덜 거리는 마음을 다잡고 성남 산업단지에 도착했다.

오늘 경험을 많은 분들한테 공유했더니 야이 멍청아 ㅋㅋ 하면서 머리를 한대씩 때리시더라..


내가 생각해도 지금은 웃고 있지만 자칫 잘못됬을 수도 있으니,

앞으로 운동할때는 꼭 안전한 장소에서 해야겠다는 하게 되었다.



(위 사진은 이디야에서 출발해 목현동 이배재고개를 지난 인증 경로. 참 무서웠다. ㅋㅋ)



운동을 해야하기에 종종 운동 포스팅도 하면서, 재미있고 좋은 코스를 발견하면 앞으로도 더 공유하도록 하겠다. 


(덧글과 좋아요 하트 버튼을 눌러주시면 너무 행복할것 같아요. 부탁드려요~!!)

블로그 이미지

쉐어 박스

자유로운 생각을 메모하는 장소

,